공갈소설

[반디캠 시리즈 2기] 학살의 시작

17 GRKB 12 8,075 2018.10.17 00:05
1기 :
Bandlcam의 재등장
Bandlcam의 복수
Bandlcam의 분노
Bandlcam의 반성
(1기 전체가 조회수 100을 달성했습니다!! 감격스럽네요ㅠㅠ)

2기 :
아군의 등장 (조회수 100달성!!)
또 다른 동료 (조회수 100달성!!!)

이렇게 있습니다!
많이 봐주세요!

(근데 많이도 썼네 벌써 7개째라니.. 와우!)


====================


.
.
.


*유저 2 시점*


"에이, 전챗이 다시 닫혔잖아. 유저 1이 살아있는지 알 기회였는데, 아쉽게 됐네."


유저 2는 지상에 있는 플레이어들의 이름표를 발견했다.


"뭐야?"


엑스레이 활성화

지상에서 유저 1과 Forgegg가 지하에 있는 유저 2의 집쪽으로 달려오고 있다.


"용암도 집 겉에 둘렀건만.. 소용 없는 건가.."


그들은 이제 수직굴을 파고 있다.


"둘다 인첸다갑이고, 템은 좋은 것 같네."


그들은 이제 돌을 캐고 있다.


"나 죽이려고 오는 건가.. 뭐, 내가 질 만한 요소는 없겠군."


유저 2는 상자 안에서 가장 좋은 템들을 골라 장착한다.


"잠만, 유저 1이 왜 저기 있냐? 이름 앞에 #이 붙었어?"


그들은 유저 2의 집과 점점 가까워진다.


"...친구였건만, 없엘 수 밖에 없는 거냐. 망할 리로드."


그들이 화염 저항 포션을 마신다.


"그래. 와라."


근데 오운블럭이 있기 때문에 흑요석을 못 부수는 중이다.


*유저 1 시점*


"(치직) 반디캠님, 오운블럭 플러그인 때문에 흑요석을 부술 수 없습니다."


"(치직) 이제 부숴질 거다."


"(치직) 알겠습니다."


"내가 용암을 없에겠다. 넌 흑요석을 캐라." (Forgegg)


"그러지."


카앙!!!
카앙!!!
카앙!!!
까앙!!!

흑요석이 부서졌다. 그리고 유저 1과 Forgegg가 집 안으로 들어왔다.

유저 2는 여유롭게 등을 벽에 기대고 있었다.


"...왔냐." (유저 2)


"플레이어. 죽어라."


유저 1이 다이아몬드 마검을 들고 유저 2에게 달려들었다.


타앙!!!!


"크윽!"


유저 1이 뒤에 있는 벽에 세게 부딪힌다.


"뭐냐.. 그렇게 넉백이 센 총은 못 봤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된다." (유저 2)


타앙!!!!

카앙!! (방패로 막았다)


"첫 번째 시도는 좋았다. 하지만 두 번은 안 당해."


"ㅇㅇ" (유저 2)


철컥 (미니건)
위이이이잉...
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당!!!!!


"으아악!!!!"

"죽어라!!!" (Forgegg)


Forgegg가 유저 2에게 달려들였다.


"그래, 죽여봐." (유저 2)


타다다다다다다당!!!!!


"크억!!!"


"아프지? 총알도 강화를 해놨거든."


"이.. 이 녀석.."


"뭐."


"(치직) 반디캠님.. 죄송합니다만 저희가 지고 있습니다.."


"(치직) 괜찮다. 총과 칼은 원래 상성이 안맞으니까."


"뭐라고 중얼거리는 거냐." (유저 2)


"총에 약점이 있다면 그건 총알의 개수다. 그걸 노려라." (반디캠)


"(치직) 알겠습니다. 반디캠님."


"말은 다 끝났냐?" (유저 2)


"가자. Forgegg."


"내가 뒤를 맡지." (Forgegg)


빰-
(Forgegg가 유저 2의 뒤로 엔더 진주를 던졌다.)


"네 정신과 작별인사할 준비나 해라!!" (Forgegg)

"이 도끼 이름이 뭔 줄 아냐?" (유저 1)

Forgegg가 긴 다이아몬드 마검을 휘두른다.

유저 1이 살인마의 도끼 (날카로움 5 철 도끼)를 던진다.


"살인마의 도끼다."


"유치해 죽겠네." (유저 2)


유저 2가 살인마의 도끼를 피하고

카앙!!!

방패로 긴 다이아몬드 마검을 막는다.


"아니.. 어떻게 그리 빠르게 아이템을 바꿀 수 있지?" (Forgegg)


"내가 마크 PvP 랭킹이 2위거든." (유저 2)


유저 2는 방패를 들지 않은 손에 샷건을 든다.


"작별인사는 내가 아니라 너가 해야겠는데." (유저 2)


도끼가 또 날아온다.

유저 2는 그걸 또 피한다.


"개성가시네. 친구여도 안 봐준다." (유저 2)


유저 2는 한손엔 샷건을,
한손엔 AK-47을 든다.

그리고..

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당!!!!!
타앙!!! (철컥) 타앙!!! (철컥) 타앙!!!


"크헉!!!!!!"

"으윽!!!!" (Forgegg)


유저 2는 샷건을 Forgegg의 가슴에 겨누며 말했다.


"거봐. 니넨 나한테 안돼." (유저 2)


"바.. 반디캠님.. 죄송합니다.." (Forgegg)


"잘 가라." (유저 2)


타앙!!!!!!


#Forgegg 이(가) 유저 2 에 의해서 총살당했습니다.


"그리고 너." (유저 2)

"...?"

"내가 누군지 알겠냐?"

"알리가 있나..."


유저 1은 기습을 노리고 있다.


"어, 저게 뭐지?"

"?" (유저 2)

"에잇!!!"


카앙!!!! (칼과 칼이 부딪혔다)


"야. 말했지." (유저 2)

"젠장..(치직) 반디캠님! 도와주십시오!!"

"걍 나중에 만나서 좀 맞자."


타앙!!!!


#유저 1이 (가) 유저 2에 의해서 총살당했습니다.


"후.. 이 집도 버려야 돼나.."


*Bandlcam 시점*

흑요석 성

"흠.. 저 녀석. 쓸모 있겠네."


"반디캠님, 사살한 플레이어 리스트입니다."


PK List

Zerosdd
kongsun23
Bubblemc
qwer1098
autobot1200
CUTEBAZZI
the_venom
Dragonwarrior9
RAINBOW_GUY11
ilikekonggal
Stonegolemes
Aisgwbaih
71616720
Elizabas
Bandalcam
Diamondsword_


(잠시 설명: 공갈 서버를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들어오면 못 나가는걸 모른다. 동접자 수가 많아서 들어가고, 갇히고, 동접자 수는 계속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악순환이 반복된다.)

"잘했다. 아. 그리고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울 테니 통제실 관리를 맡아라."


"네."


"그럼..."

/ev
/tp Bandlcam 유저 2

성공적으로 텔레포트 되었습니다.


"...누구냐." (유저 2)


/ev

"호오, 리로드님 다음으로 강한 녀석이라더니 헛소문이 아니었군 그래."


"반디캠이냐. 해커가 침투하면 완벽하게 방어를 한다더니, 역시 해커는 못 믿어." (유저 2)


"리로드님을 욕하지 마라. 가만히 두지 않을 거다."


"허. 세뇌당하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네. 좋아." (유저 2)


반디캠이 유저 2의 멱살을 잡고 들어올린 다.


"뭐라 했냐?"


"세뇌라 했다." (유저 2)


"널 해커에 넣으려고 했건만.."


/tp Bandlcam ~ 300 ~
/tp 유저 2 ~ 300 ~


성공적으로 텔레포트 되었습니다.
성공적으로 텔레포트 되었습니다.


"그냥 사라지는게 낫겠어."


"뭔.." (유저 2)


반디캠이 다이아몬드 검을 꺼내든다.


"넌 이걸로도 충분하다."


"망할 리로드.." (유저 2)


*유저 2 시점*


'젠장.. 튄다 해도 저 자식이 따라잡을거야.. 싸워도 질 거고.. 왜이리 풀리는 일이 없냐..'


카앙!!!! (칼과 칼이 부딪혔다)


"한눈 파는 거냐?" (반디캠)


"이젠 아니야."


'그냥, 명예롭게 죽자.'


"와라. 반디캠."


"바라던 바다!" (반디캠)


타앙!!!! (샷건)
챙 챙 끼기기기기기 (칼 소리)
철컥 위잉 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당!!!! (미니건)
카앙!!! (칼과 방패)
퍽! (반디캠이 발로 방패 참)
타앙!!!! (넘어지면서 샷건 쏨)
.
.
.

*공갈 시점*


"흐음..."

"왜?" (수다피플)

"어떻게 최강이 될지 생각하고 있어."

"혹시 무기를 뭘로 쓰니?" (좀비)

"어.. 칼을 쓰지?"

"그럼 펜을 써! 어디서 들은 건데 펜이 칼보다 강하댔어!" (좀비)

"......."

"펜을쓰랰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웃기넼ㅋㅋㅋㅋㅋ 아 배아팤ㅋㅋㅋㅋㅋㅋㅋ" (웨이펄)

"...이 상황에 웃음이 많아서 참 좋겠다.." (수다피플)

"음.. 좀 아닌가?" (좀비)

"당연하짘ㅋㅋㅋㄱㅋㅋㅋ(웨이펄)

"에휴.. 일단 나가보자. 그럼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 나겠지."


잠시후


"좀 그만 웃어라." (수다피플)

"웃긴걸 어떡해요ㅋㅋㅋㅋㅋㅋ" (웨이펄)

"어? 저기 숲에 누가 있다."

"...누구지.." (수다피플)

"제가 보고 올게요..ㅋㅋㅋㅋㅋ" (웨이펄)


웨이펄은 프리캠을 켰다. 그리고 숲으로 이동중이다.


"누굴까나.. 아 아직도 웃기넼ㅋㅋ.." (웨이펄)


그 플레이어는 웨이펄을 등지고 가만히 서 있었다.


"스킨이 스티브시네. 알트 계정인가? 아냐. 그럼 못 들어올텐데?"


웨이펄은 그 플레이어의 얼굴을 보려고 앞으로 갔다.

 그런데 그 플레이어가 갑자기 사라졌다.


"엥? 뭐지? 나갔다는 말도 안 떴는데?"


프리캠 OFF


"누구야?"

"글쎄요, 이름표도 안 보이고 가만히 있다가 사라졌어요." (웨이펄)

"야. 저기서 누가 싸우고 있다." (좀비)

"어디?"

"약 400블록 정도." (좀비)

"가보자." (수다피플)

"형 잠깐, 최강이 되자는건 어쩌고?"

"그냥 가. 어짜피 반디캠의 숨은 의도를 모르는데 뭐라도 하고 봐야지." (수다피플)

"..그런가.."

"제가 프리캠으로 먼저 가서 보고 올게요." (웨이펄)


5초 후


"지금 반디캠이랑 유저 2랑 싸우고 있는데요?!" (웨이펄)

"그래? 일단 한명이라도 우리 팀에 들여야 하니까 가보자."

"근데 반디캠이란 사람이 그렇게 중요해?" (좀비)

"당연하지! 걔를 구해야 이 서버를 구할 수 있어! 확실한 건 아니지만.."

"그럼 좀비들도 원래대로 돌아와?" (좀비)

"그러겠지."

"좋아. 가자." (좀비)


*유저 2 시점*


'젠장.. 총알이 거의 바닥났어.. 저 자식은 지치지도 않는 건가?'

"크큭. 웃음이 나오는군. PvP 2등이 이것 밖에 안된다니."

"닥쳐라. 망할 해커 자식아."

"마음이 바꼈다. 널 반드시 해커로 넣어야겠어. 그러니 미리 항복하는게 어때?"

"그런 불명예스러운 짓은 절대 하지 않는다."

"끈기만큼은 대단하군. 그 점을 높이 사서 너를 해커 리더로 임명해주지."

"그 입 다물어. 난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해커가 되지 않을 거다. 알아들었냐?"

"그래. 알겠어."


반디캠이 유저 2의 뒤로 텔레포트하고 다이아 검으로 등을 찌른다.


"크윽!!!"

"넌 무슨일이 있어도 꼭 해커로 만들거야."


반디캠이 명령어를 친다.


/tp warppoint obsidian_castle


그 때


"어? 반디캠?" (웨이펄)

"넌 뭐냐." (반디캠)

"에? 저번에 봤잖아."

"지금은 바쁘니.. 이만."


웨이펄이 반디캠의 앞으로 텔레포트한다.


"아 맞아. 리로드한테 조종당한댔지."

"조종..!" (깊은 빡침)


반디캠이 유저 2를 내팽개치고 웨이펄에게 달려들었다.


"죽인다!!!" (반디캠)


반디캠이 다이아 마검을 휘두른다.

웨이펄은 빠르게 뒷걸음질해서 피했다.


"흠.. 확실히 저번에 봤던 너하고는 많이 다르네."

"헬퍼, 저 자식을 죽여라." (반디캠)

<Helper> 명령 분석 중... 완료.
wayferl_ 을 처치하기 위하여 핵 기능들을 실행합니다.

Timer [2.0] : ON
Criticals : ON
Regen : ON
Killaura : ON
Antiknockback : ON
Hackblock : ON


반디캠이 웨이펄에게 다시 달려들었다.


"악! 아파!!"

"아프라고 때리는-"


웨이펄이 반디캠에게 정통으로 맞았다.


"-거다!!"

"크휅!!"


*Bandlcam 시점*


'이상하군.. 왜 공격을 안하지?'

"왜 공격을 안하는 거지?"

"공갈님의 동생이니.. 때릴 수는 없지.. 조종당하는 불쌍한 애를 어떻게 때리겠어..?"

"그러냐. 그럼 죽어라."

"근데. 얘가 대신 때려줄 거야."

"뭐?"


타앙!!!!!

유저 2가 반디캠의 머리에 샷건을 쐈다.


"크윽!!"

"옛날 핵을 아직도 쓰다니.. 대단하네." (웨이펄)


유저 2가 반디캠을 오른발로 밟는다.

그리고 샷건을 재장전한다.


타앙!!!!!!


Bandlcam 이(가) 유저 2에 의해 총살당했습니다.


유저 2는 그 자리에 풀썩 주저앉는다.

"후우.. 쉬고 싶다.." (유저 2)

"너 아까 잘 싸우더라. 핵유저를 상대로 그렇게 잘 싸우는 사람은 처음 봤어."

"그러냐.. 고맙다.."


공갈과 수다피플, 좀비가 도착했다.


"디캠이는?" (공갈)

"죽었어요." (웨이펄)

"...그렇구나." (공갈)

"그 놈은 알다시피 더 이상 서버 보안 관리자가 아니야. 근데 왜 그 놈을 찾는 거지?" (유저 2)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지. 걔를 원래대로 돌려놔야 서버를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거든. 아마." (수다피플)

"서버를 복구하는 데에 반디캠이 왜 필요한 건데?"

"리로드에 대적할 만한 얘니까."

"...그렇군."


*Bandlcam 시점*

흑요석 성


"리로드님.. 죄송합니다. 면목 없습니다."


-한심하군. 너에게 기대를 건 내 잘못이다.


"한번만 더 기회를..."


-내가 싸울 땐 여유를 가지지 말라 했을텐데, 너가 핵을 가지고 있다 해도 말이야.


"......"


-그 놈들을 데려 와라.


다른 해커들이 유저 1과 Forgegg를 반디캠 옆에 던져 놨다.

리로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죄..죄..죄송합니다!!! 리로드님!!" (Forgegg)


"시끄럽다."


리로드가 Forgegg의 머리를 잡는다.


그리고 Forgegg의 머리에서 해킹툴을 꺼낸다.

(잔인한거 아님 리로드의 손이 Forgegg의 머리를 잡고 안에 있는 해킹툴이 머리를 통과한거임 '통과' 임 피 전혀 없음 ㅇㅋ?)


"으어어..."

Forgegg가 힘없이 쓰러진다.


"사.. 살려주십시오!!!" (유저 1)


"앞으로는 강한 플레이어만 죽여라. 나약한 녀석은 쉽게 죽으니."


리로드가 해킹툴을 유저 1에게서 꺼낸다.

유저 1도 힘없이 쓰러진다.


"냐약한 놈들은 해커의 자질이 없다. 이 둘은 서버에서 퇴출해라."


리로드의 모습이 사라진다.


"하.. 하지만 리로드님.. 저희가 이러고 있는 게 알려지면.." (반디캠)


-그냥 시키는 대로 해라.


"...알겠습니다.."


/ban 유저 1
/ban Forgegg

유저 1 님이 [Hacker] Bandlcam 님에 의해서 밴 되었습니다.

Forgegg 님이 [Hacker] Bandlcam 님에 의해서 밴 되었습니다.


-저들의 마음엔 뿌리 깊은 공포가 있다. 저들은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겠지.


"아, 그래서 그냥 보낸 거군요. 역시 리로드님은 현명하십니다." (반디캠)


-아부는 집어치워라. 그리고 이게 마지막 기회라는걸 명심해라.


"ㄴ.. 네.."


*유저 2 시점*


"유저 1이 밴됐네? 밴이 되면 나갈 수 있는 건가?"

"그런듯." (공갈)

"근데 이상하네요. 유저 1과 Forgegg, 반디캠은 다 유저 2 님이 죽였는데 왜 반디캠만 밴이 안됐을까요?" (웨이펄)

"리로드가 처음 해킹해서 그런게 아닐까?" (수다피플)

"그런 걸 수도 있어. 빨리 나가서 유저 1을 때리고 싶군."


*유저 1 시점*


Banned: 당신은 이 서버에서 밴 되었습니다!
사유:


"...어? 설마..?"

돌아가기

취소

게임 종료


...INSIDE GAME 로그아웃 중입니다.

완료!

(현실로 나옴)


"드.. 드디어.. 나왔다.."


유저 1은 게임기의 전원을 끄고, 침실로 향한다.


"..저긴 다시는 안갈거야... 악몽이었어.."


그러고는 깊은 잠에 빠져든다.


*Forgegg 시점*


Banned: 당신은 이 서버에서 밴 되었습니다!
사유:


"밴.. 됐다고? 그렇다면 나갈 수 있는 건가..?"


돌아가기

취소

게임 종료


...INSIDE GAME 로그아웃 중입니다.

완료!


"..나왔어.."


Forgegg란 마인크래프트 닉네임을 쓰고있는 청년은 한 가지 결심을 한다.


"모두들 조금만 기다리세요.. 제가 모두를 구출해줄게요..!"


Forgegg는 공갈 서버에 올때 항상 녹화를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찍은 동영상을 공공장소에 올렸다.

마인크래프트 사이트에도 올렸다.
많은 유저들이 이 영상을 보고 분노하였다.

그리고 이 사건을 모장에서 알게 되었다.
비록 언어의 장벽 때문에 자세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진 알게 된 모장은 바로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3일 뒤


*Bandlcam 시점*

공갈 서버, 흑요석 성


-젠장, 설마 했는데 벼룩이 고발을 할줄이야.


"리로드님..이제 이 서버도 얼마 안 남은 것 같습니다.."


-아니. 지킬 거다.


"예?"


-이곳엔 PvP실력이 우수한 유저들이 많다. 하이픽셀도 많았지만 여유가 있더군. 그래서 그냥 버렸다.


"하지만.. 상대는 모장입니다.."


-그런데 그게 어쨌다는 거지?


"아.. 아닙니다.."


-플랜 B도 있으니 걱정은 접어두도록. 지금 하는 일에만 충실해라.


"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


"..원하는 날이라뇨..?"


-그때 가서 알려 주지. 그만 가보도록.


"알겠습니다."


반디캠이 반디캠의 방 밖으로 나온다.


"반디캠님. 지금 모장에서 마지막 경고가 날아왔습니다. 서버를 닫지 않으면 엄중한 처벌이 뒤따른다 합니다." (hackisbad)


"..그러냐. 리로드님이 다 커버해 주실거다. 우린 우리 할일이나 하자."


"넵."


*공갈 시점*


"웨이펄아. 이게 진짜 될까?"

"되겠죠. 뭐 안되면 다른 방법으로 하면 되니깐요."

"아이템은 공급기에 꽉꽉 채워놨지?"

"아주 꽉꽉 채워놨습니다."

"그럼.. 눌러!"


수많은 공급기에서 아이템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렇다. 웨이펄은 공갈님의 옛날 테러 방법 중 하나가 떠올라 실천으로 옮겼는데, 그것은 공급기로 아이템을 많이 나오게 하여 서버가 렉걸리게 해서 서버가 터지는 그런 테러다.


"옛날 생각 나네.."

"걱정 마세요. 곧 있으면 나갈 수 있을 거에요."


"우리 왔어." (수다피플)

"템 겁나 많이 구해왔어. 이 정도면 되겠지?" (좀비)


좀비는 셜커 상자 여러개를 내려놓는다.


"힘들었다고. 산도 밀고 숲도 밀었어. 언덕도 밀고." (좀비)

"잘했어. 이젠 수플형의 컴퓨터가 렉이 걸리기만을 기다리면 돼."

"저번에 램 갈려다가 귀찮아서 안갈았으니 렉좀 걸릴 거야." (수다피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웨이펄)


30분 후


"어.. 조금 걸리는데.."

"좀더 기다려보죠." (웨이펄)


또 30분 후


"아이템도 떨어져간다." (좀비)

"젠장! 기술이 너무 좋아졌어!" (수다피플)

"제발제발제발.."


1시간 후


"오! 프레임이 낮아진다!"

"아싸!!!" (웨이펄)

"다행이다.." (수다피플)


*Bandlcam 시점*


"뭐지? 렉이 조금 걸리는 것 같은데.."


-맞다. 3명의 플레이어가 렉을 유발 중이다.


"아, 그런가요? 그럼 제가 갔다오겠습니다."


-아니. 내가 직접 간다.


"예? 리로드님께서 직접?"


-네가 일처리를 엉망으로 해서 그런것도 있고, 몸도 좀 풀겸 가려고 한다. 성이나 잘 지키고 있어라.


"...분발해야겠네.."


*공갈 시점*


"잠깐! 누군가 이쪽으로 옵니다!" (웨이펄)

"뭐? 여긴 평지라 들키기 쉬울 텐데!"


-이미 들켰다.


리로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참으로 어리석군. 그딴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하다니." (리로드)

"네 녀석은.. 리로드군." (웨이펄)

"그래. 오랜만이다, 웨이펄." (리로드)

"닥치고, 이곳을 나갈 수 있게 만들어라."

"왜지?"

"니 때문에.. 여친과 헤어질 수도 있단 말이다!! 오랫동안 연락을 못했다고!!"

"그것 참 안타깝군 그래."


[엔티티제거] 엔티티 435,813개가 삭제되었습니다.


"여기서 영원히 못 나갈 테니."

"이.. 이 bird끼가!!!"

"아오!!!! 끼어들고는 싶지만 못끼어들겠네!!" (수다피플)

"저 천하의 dog자식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공갈)

"우리가 열심히 모아놓은 걸.. 저 놈이.. 삭제했어.." (좀비)


그 때,

서버 로그


[!] 서버에 unknowncode.hrb이 침입하였습니다.
[Windows Guard] 가 unknowncode.hrb 를 차단하였습니다.
[!] 서버에 unknowncode.hrb이 침입하였습니다.
[?] unknowncode.hrb이 sudapeople의 컴퓨터에 복제되었습니다.
[!] unknowncode.hrb이 Admin%Appdata%Roaming%.minecraft에 침입하였습니다.
[!] unknowncode.hrb이 MinecraftLauncher.exe를 실행합니다.


다시 마인크래프트

갑자기 마인크래프트 화면이 지지직거린 다.


"우리 계획이 성공한 건가..?" (수다피플)

"그건 아닌 것 같은데?" (공갈)


몇 블록 안되는 허공에 태양같이 환한 구멍이 생겼다.

그리고.. 그 안에서 누군가가 날아오고 있다.


회색 신발..

파란 바지..

반팔 하늘색 상의..

약간 햇빛에 탄 듯한 살..

짙은 갈색을 띄고 있는 머리카락..


하지만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눈이 없다는 것이다.


" 찾았다. "


====================

드디어!
제가 쓰고 싶었던 부분을 썼습니다!!!

재밌게 봐주셨다면 감사드립니다.

업로드 주기는 못 지킬게 뻔하니.. 안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굿바이


다음 편에 계속..

Comments

와 드디어 돌아오셨네요
보고 싶었읍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와우 GRKB님 아직 많이 나왔죠? 그렇죠?
히로빈등장
많이 나왔죠 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요??
아무튼 히로빈은 맞습니다!
앜 남았죠라고 한거에여
완결까지 아직 좀 남았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휴 접으신줄
완결되면 이거 출판사에 갔다 드리시면 될것같은데요.
추..출판사요?! 100페이지도 못 넘을것 같은데..
언제또 적어 올리시나요?
음... 1주 후쯤이요
GRKB님 이걸 맵으로 만들고 공님한테 보낼까요?
충분히 대작인데 이정도면 시나리오 작가 하셔도 될듯
하핳.. 감사합니다.
그러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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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공갈 가상현실 판타지 7편 3 위드 2019.02.02 3503 0 0
85 공갈 가상현실 판타지 6편 3 위드 2019.02.02 2945 0 0
84 공갈 가상현실 판타지 5편 3 위드 2019.02.01 4032 1 0
83 공갈 가상현실 판타지 4편 댓글+3 3 위드 2019.02.01 2998 0 0
82 공갈 가상현실 판타지 3편 [보너스편] 댓글+2 3 위드 2019.01.31 4185 1 0
81 공갈 가상현실 판타지 2편 3 위드 2019.01.30 3646 1 0
80 공갈 가상현실 판타지 1편 3 위드 2019.01.30 3675 0 0
79 공갈 가상 현실 판타지 프롤로그 3 위드 2019.01.30 4206 1 0
78 (최강병맛)빛나는 대머리에 짱돌 3편 댓글+2 1 한국인블루 2019.01.19 2419 1 1
77 {최강병맛}빛나는 대머리의 짱돌 2화 + 3화 예고편 댓글+1 1 한국인블루 2019.01.13 2385 0 0
76 {최강병맛}빛나는 대머리의 짱돌 1화 댓글+6 1 한국인블루 2019.01.12 2712 2 0
75 `{최강병맛}빛나는 무언가의 짱돌` 예고편 1 한국인블루 2019.01.12 247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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