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소설

The Prizon

3 주차금지 2 3,870 2019.04.09 21:24
'깡' 칼이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더 이상은 못가겠어! 정말 있기는 한거야?" 지친듯한 목소리가 말했다. "그러니까 말이야.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여기 있는거지?" 다른 목소리가 말했다.

공갈은 대학교 2학년이다. 100만 유튜버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게임과에 들어왔다. 그는 친구가 많지는 않았다. 아는 후배 짱돌과 옛날부터 놀았던 친구 썩쏘가 있다. 공갈은 실전을 기대하며 대학교에 왔지만 현실은 이론수업이 70%. 무척이나 실망한 공갈은 수업이 끝난뒤 짱돌, 썩쏘와 평소 즐겨하던 마인크래프트를 켰다. 공갈은 마인크래프트 유명 서버 'REDIKA'에 들어갈 생각을 하니 즐거웠다. "어디보자, 서버 주소가 test.sudapeople.fun:8989 이네? 접속!" 공갈은 서버에 접속을 시도했다. "응? 뭐지?" 하지만 서버는 열려있지 않았다. 잠시후, 전화온 짱돌과 썩쏘의 말을 듣고 서버가 닫혔다는 것을 알았다. "형 그럼 어쩌죠? 요즘 하픽 노잼인데..."짱돌이 말했다. "작은 게임회사 '너의 애인'이 만든 새로운 VR게임 '감옥'이라고 있더라고. 요즈음 체험자 모집하던데 내일 가볼까?"썩쏘가 말했다. "그래, 내일봐!" 공갈은 컴퓨터를 끄고 침대에 누웠다. "아! 맞다. 영어과제 안했는데..." 과제는 소설일부 번역하기였다. "어디보자... '너의 애인이 울고있어'라..." 평소 영어를 좋아하지도 잘하지도 않는 공갈의 번역을 보자. 'your aein is cry'

다음날, 수학시간에 썩쏘는 공갈에게 물었다. "짱돌이 불렀지?" "그럼!" 모든 수업이 끝난뒤, 그 세명은 학교앞 버스정류장에서 만났다. "갈까?" 공갈이 말했다. "저기 압구정역에서 내리면 됨." 썩쏘가 설명했다. 공갈이 입을 열었다. "일단 주엽아, 아 아니 주엽이래. 주엽이가 누구야? 짱돌아 카드 꺼내라." "어...예, 예. 꺼냈어요." 저기 버스가 온다. '삑. 삑. 삑.' 소리가 왜인지 모르겠지만 침울한 것같다. "이번 정류장은 앞구정역 입니다. 다음역은..." "내리자!" 공갈이 말했다. 내려서 12분 정도 걸어서 '너의 애인' 본사에 도착했다. 그들은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안내데스크에 앉아있는 사람이 말했다. "안녕하세요! 너의 애인 본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혹시 VR체험을 하러 오신거라면 추첨된 번호를 불러주세요!" "예? 번호요?" 짱돌이 화들짝 놀라자 썩쏘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걱정마라. 준비했다.24795683이요!" 썩쏘의 준비성에 놀란 공갈과 이유는 모르겠지만 또 놀란 데스크직원이 같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썩쏘는 다시 번호를 불렀고, 직원은 의문에 끄덕임을 보인다. "따라오세요."

Comments

공갈소설의 적막을 깨는 비익ㅡㅡㅡㅡㅡ스토리!
더ㅡㅡㅡㅡㅡㅡㅡㅡ프뤼즌!!!
(빰빠밤빰빠~~)
응원합니다..전 소설 쓰는게 힘들어서 쉬엄쉬엄하려구여 홧팅!

Total 119 Posts, Now 1 Page

  +5  2021.08.06 신고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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